엄기호,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 20대와 함께 쓴 성장의 인문학』, 푸른숲 사회과학서와 인문학책을 즐겨 읽는 편인데, 올해 유난히 소설책을 많이 읽었다. 아마 시간에서 오는 어려움과 이러 저러 복잡한 일들 때문에 가벼운 책읽기를 많이 해서인가 보다. 올해 산 책들을 이리저리 확인하다 보니 올해도 꽤 많은 사회과학서와 인문학책을 읽긴 했더라. 문제는 시간이 지난 후 정리를 하려고 했으나 그냥 지나거버린 책들이 꽤 된다는 것이다. 소설책은 가벼운 느낌을 적으면 되는데 이론서들은 가벼운 느낌만을 적기가 참으로 애매하다는 것이다. 거기에 시작은 했으나 어렵거나 또는 지리해서 끝내지 못한 책들도 꽤 된다는 것이다. 이러저러하게 한해에 사는 책만 7~80여권은 되나보다. (100여권의 책이 한해에 왔다갔다하나보다) 많다면 많을 것일텐데 지나고 나면 기억은 나지 않고 책장에는 먼지만 쌓여가..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