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그리운 날 어제 저녁 귀가길 어쩐 일인지 '김광석'의 노래가 듣고 싶었다. 맑은 날. 출 퇴근 시간에 좀처럼 듣지 않게 되는 음악인데 어제는 퇴근 길에 그 노래들을 틀어놓고 목소리 높여 따라 불렀다. 비가 오는 날이거나 우울한 날이면 듣게 되는 음악인데. 왜 퇴근길에 그 노래가 듣고 싶어졌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침에 차에 시동을 걸자마자 김광석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어제 듣던 걸 기억조차 못하고 있었는데 그 노래가 나오는데 눈물이 흘러 내린다. 아침 출근하는 내내 지금까지도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있다. 오늘 하루종일 '광석이형'에 빠져 있을것 같다. 언제부터인가 이 노래를 알게 된것이 동물원 1집의 '거리에서'가 처음일것이다. 그리고 그의 첫 독집을 사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노래 좋다고 떠벌리고 다녔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