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1과 0사이에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기에 우리는 2 또는 그 이상의 수의 개념으로 간다. 그 틈사이에 나의 욕망이 있다. 무수히 많은 끈들로 맺어지는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내 몸의 혈관속으로 조용히 흐르는 선혈들의 뜨거움을 이해하지 못하듯 그 틈속에 사이속에 나의 욕망의 허허로움이 있다 더보기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