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들의 사랑

바람이 분다

아무것도보이지않아 2008. 7. 3. 13:16

바람이 분다

좁은 골목길 사이로

무언의 소리속에서


오늘도

떠나야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나직히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