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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들의 사랑

생각하다

머릿속에 뜬금없는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다.

 

기분좋은 일과

별로 유쾌하지 않은 기억과

스스로

진저리 치며 떨쳐버리고 싶은 생각.

그리고

가끔은 음탕한 생각까지

 

그런 생각의 덩어리들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

 

아무 생각없이 산다는 것과

무언가를 심각히 고민하고 있는 것은

그리 다르지 않은 생각들의 덩어리를 가지고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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