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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에서 보다


보편성은 단지 표면적인 것인 반면, 개별성은 개념이 자기자신을 포착하는 심층적인 것이다. 특수성이 보편성에 대한 부정이라고 한다면, 개별성은 특수성에 대한 부정으로서, 부정의 부정이다. 즉 특수성이 보편성에 대한 규정이라고 할 때, 특수성에 대한 규정(=부정)인 개별성은 규정된 규정성이고, 부정의 부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부정의 부정은 내재적인 것이고, 자기자신으로 회귀하는 부정성이다. 보편성은 특수성에 이르러 자기 밖으로 드러났지만 다시 개별성에 이르러 자신의 심층으로 회귀한다. 그러므로 개별성이야말로 진정한 자기자신이다.

헤겔은 '동일성은 보편성 속에서 펼쳐지고, 차이는 특수성 속에서, 그리고 심층으로 회귀하는 대립는 개별성 속에서 펼쳐진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중요한 것은 보편성이 출발점, 특수성이 매개항, 개별성이 종착점을 이룬다는 것이다.


다중의 열정, 욕망, 역능
제헌권력은 '개별성들의 앙상블'로서의 다중의 부단한 운동 속에서 존재하느 것이고, 어떤 하나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개별자들의 집합으로서의 다중은 운동 속에서 언제나 스스로를 변모시킬 뿐, 결코 하나의 통일성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중은 개별성들의 앙상블, 열려진 다양성이 되고자 한다. 제헌권력이란 목적성의 부재를 넘어 스스로를 기투(技投)하는 이러한 힘, 막강하고 또 언제나 확장적인 긴장처럼 스스로를 기투하는 이런 힘이다. : 제헌권력은 이처럼 언제나 스스로를 넘어서는 "열려진 다양성"으로서의 다중의 권력이다.

네그리의 민주주의는 개별성들의 앙상블로서의 다중이 자신들의 제헌권력을 통해 부단히 사회를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쓰여지지 않기를 멈춘다"는 것은 그 쓰여지지 않기를 멈춘 무엇인가가 새롭게 쓰여지기를 시작한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만남으로서의 우연은 쓰여지지 않던 무엇과의 만남이다. 그리고 이러한 우연을 통해 생산되는 진리는 그공안 쓰여지지 않기를 계속하던 그 무엇에 대한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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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roo 아무것도보이지않아 Trackback 0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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